[정치+] 윤대통령, 첫 수석비서관회의 주재…"구두 밑창 닳아야"

2022-05-11 2

[정치+] 윤대통령, 첫 수석비서관회의 주재…"구두 밑창 닳아야"


취임 이틀째를 맞은 윤석열 대통령이 처음으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"구두 밑창이 닳도록 일해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

하지만 첫 국무회의를 앞두고도 여전히 여러 장관 자리가 공석으로 남아 있어 국정 공백에 대한 우려도 나오는데요.

이 시각 정치권 이슈,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원회 부위원장, 이강윤 정치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

어제 윤석열 대통령 취임사에서 눈에 띄었던 건 '자유'라는 단어가 여러 차례 언급됐다는 점이었는데요. 통합이라는 단어가 없었던 것에 대해 윤 대통령이 '통합'은 너무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윤 대통령의 취임사에 담긴 의미, 어떻게 평가하십니까?

윤 대통령은 오늘 첫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경제와 함께 안보 문제를 강조했습니다.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는 상황에서 대북 관계와 미국, 중국, 일본과의 대외관계 변화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?

어제 윤 대통령은, 대통령실 청사에 처음으로 출근해 한덕수 총리 후보자 임명 동의안을 1호 결재로 사인했는데요. 민주당은 여전히 강한 부결 기류를 보이고 있습니다. 만약 최종 부결된다면, 윤 대통령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?

반대로 민주당 역시 부담스러운 건 마찬가지입니다. 한동훈 후보자 청문회에서, 검수완박 추진을 주도한 이른바 '처럼회' 소속 의원들이 잇따라 실수를 하면서 한 방 없는 청문회였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요?

이런 가운데 여가부 장관 후보자와 중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진행 중입니다. 이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 경우에는 이해충돌 논란이 일고 있는데, 이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?

한편, 5년 임기를 마치고 귀향한 문 전 대통령은 사저에서 이틀째 휴식을 취하며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요. "잊혀진 사람이 되고 싶다"고 했지만, 당분간은 남은 공식 일정들을 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 잊혀진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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